심대평, "선진당에 일할 기회 달라" 지지 호소

대국민 호소문 발표하고 막판 표심잡기 나서

2012-04-10     서지원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선거를 하루앞둔 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심 대표는 호소문에서 “내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19대 총선일”이라며 “총선을 하루 앞둔 저는 국민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자유선진당을 지지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스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의 미래를 택할 것인지, 작지만 강한 한줄기 희망의 불꽃이 비추는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온전히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투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좀더 행복해지고 좀 더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변자를 세우는 것인대 선거에 이기기 위해 표가 된다면 과거의 약속도, 현재의 여건도, 미래의 비전도, 바꾸고 무시하고 저버리는 구태의연한 정치행태가 난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영호남 갈등에 자유로운 세력, 양당 패권 속에 화합과 조정으로 이끌 제3의 대안세력으로 자리할 수 있는 정당은 자유선진당 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총선에서 제3의 대안정당, 기호3번 자유선진당에 기회를 달라”며 “제3의 정치세력, 자유선진당이 알차게 자리했을 때 비로소 거대 양당의 너죽고 나죽자는 식의 물어뜯기 정권이 아닌 국민 행복가치를 실현시킬 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