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들, "11일은 MB정부 심판의 날"

새누리당 심판위해 투표 독려 나서

2012-04-10     서지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단일후보들은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에서 10일 체인지 2012 대전 100인위원회 공동선대위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병석(서구갑)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민겨에 파탄낸 새누리당 정권, 그리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도 못하면서 민간인 뒤나 캐고 잇는 불법사찰 이명박 정권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박범계(서구을) 후보는 “민주당을 뽑으면 세상이 달라진다”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투표”라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김창근(대덕구) 후보는 “이명박 정권은 못된 정권 불법정권 부패정권이다. 지난 4년간 이명박 정부로 인해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이라며 “4월 11일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민(유성구) 후보는 “이명박 정권은 혈세 37조원을 강물에 퍼부었다. 37조면 대전시민들이 7~8년 동안 세금 한푼 안내도 될 규모”라며 “정말 국민의 엄중한 책임이 내려져야 한다. 이번 선거가 세금을 제대로 걷어서 알뜰하게 쓰는 세상이 만들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서령(중구) 후보는 “중구의 질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5공 6공의 잔재세력이 정치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리고 무능과 충청이라는 지역틀에 안주해서 정치활동하는 세력이 있다”며 “중구 정치질서 개편은 투표에 참여해서 한 표 행사하는 것 만이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6명의 후보들은 투표함에 상징적 정책공약 사항을 투입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서창원 체인지2012 대전100인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투표 참여 호소문을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