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주민 자발적 어촌마을 개발 추진
어촌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범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개발을 위해 ‘어촌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마을개발을 통해 어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사 자체자금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공사는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과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등이 가능하도록 주민 중심의 마을 공동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시·군과 협력하여 5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정체성과 마을 특화 방안,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마을 지역개발 자문 및 컨설팅 등이 활성화 되도록 지자체 중심의 중간지원조직의 구성・운영한다.
앞으로 12~13년 시범사업 단계를 거쳐 2014년부터 정책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공동체 활성화와 역량이 강화된 마을을 대상으로 각종 정책사업 수혜 지원 및 마을기업과 농어촌공동체 회사 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공사는 ’17년까지 300개소 어촌특화마을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충남 서해안 지역은 어촌 개발의 최적지라 할 수 있으므로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지역 지자체의 많은 참여가 요청 된다. 시범사업 문의처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농어촌개발처 어촌개발팀(☎031-420-3513)이다.
박재순 사장은 “어촌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내발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촌발전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정부의 신규 정책 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