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 당선

"성완종의 승리가 아닌, 서산태안 유권자 여러분의 승리"

2012-04-11     서지원

19대 총선에서 서산·태안 지역에서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가 당선됐다.

성 후보는 당선소감문을 통해 “존경하는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끊임없는 격려와 깊은 성원으로 오늘 저를 당선시켜 주신, 23만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유상곤, 조한기 후보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서산·태안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이제 주민 여러분과 제가 혼신의 힘을 합쳐야 할 시간”이라며 “저는 앞으로 겸손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비전을 추구하는 정치를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서,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뛰고 또 뛰면서, 오직 ‘섬김의 정치’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보수 대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실적을 위한 정치가 아닌 서민의 행복을 위한 민생 정치를 펼치겠다.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서산·태안을 만들겠습니다. 실물경제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활기 넘치는 서산·태안을 만들겠다. 기름유출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의 아픔을 저의 아픔으로 알고 함께 나누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거듭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은 성완종의 승리가 아닌, 서산태안 유권자 여러분의 승리”라며 “변화를 갈망하는 23만 서산·태안 주민들의 값진 승리라는 것을 영원히 가슴에 간직하고, 서산·태안의 재도약을 위해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