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 및 기술개발 간담회’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LINC 3.0 사업단(단장 김영)이 사업 2차년도를 맞아, 대학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산업체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형 R&D, R&BD 공동연구 거점 확보를 위한 ‘2023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 및 기술개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난 14일 개최되어 유재현 ICC 총괄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업관리 안내와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세종 LINC 3.0 사업단 기술사업팀과 함께 우수성과 도출을 위한 별도의 기술개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2차년도 LINC 3.0 사업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레이크머티리얼스(대표 김진동) ▲㈜동물의집(대표 정경섭) ▲(주)칼리시(대표 최재문) ▲(주)푸시풀(대표 송성면) ▲제리스팜(주)(대표 전병준) 등이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원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해당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특허 출원, 저작권 등록, 현장실습, 재직자교육 등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성과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과제별 지원금액은 최대 5천만 원이며, 세종 LINC 3.0 기술사업팀의 정기적 전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세종 LINC 3.0 사업단은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지향하며,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연구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 및 기술개발 간담회‘는 이러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평가된다.

이규도 세종 LINC 3.0 사업단 부단장은 “2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을 이루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세종 LINC 3.0 사업단의 모든 관계 부서가 사업 전 기간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4년도 1월 말까지이며 최종결과보고서 제출 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선정을 통한 성과확산을 추진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본 사업의 전담부서인 ICC 총괄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산학연협력체제의 고도화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