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20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도시철도 증편’
관람객 몰리는 시간대에 경기 전․후 임시열차 각 4편성 운행 안전요원 등 비상운용 인력 배치... 관람객 안전위해 안전통제 협조 당부
2023-06-1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대비해 경기 전․후 도시철도를 각 4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칠레전 이후 1년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A대표팀 친선경기로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가 총 출동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야간에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사는 경기 전 4회, 경기 종료 후 4회 증편운행을 실시한다.
특히 경기 종료 후 22시에서 23시까지 기존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열차시각을 6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해 관람객들의 편안한 귀가를 돕게 된다.
또 경기 종료와 함께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월드컵경기장역에는 20여명의 비상 인력을 출입구․개찰구․승강장 등에 배치하고, 인근 역사(노은역․현충원역․구암역․유성온천역)에도 인력을 대기시켜 질서유지와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임시열차 편성 정보는 공사 누리집 및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안전요원 등 비상인력을 운용 한다”며“경기 종료 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