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4기 원우회, '발전기금 1000만원'기탁

2023-06-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문화예술원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수료생들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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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식 봉키병원 대표원장(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4기 원우회장)가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장준 하나로내과 원장(원우회 부회장),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원우회 사무총장) 등 4기 원우회원들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25주간 첼리스트 김규식, 바리톤 고성현 등 2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로부터 차별화된 문화예술 관련 강의를 들었고, 지난 13일 수료식을 끝으로 관련 과정을 수료했다.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4기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등 45명의 분야별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했다.

강은식 원우회장은 “1년간의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예술에 빠지는 즐거움을 알았다”며 “좋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자 문화예술원장은 “문화예술원 원장으로서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준비하면서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강사들과 늘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원우회 임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원생들 덕분에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4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최고경영자들이 보내준 감사한 마음을 대학과 문화예술원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며 “목원대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더 좋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지난 2019년 중부권 대학 최초로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은 각 분야 최고경영자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감성·창조 경영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대상은 기업체 최고경영자나 고위 경영자, 중앙·지방정부 고위공무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