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3월에 이어 베트남 은행권용지 추가 수출계약 체결

공급규모는 306톤으로 예상매출액은 약 20억 원(183만 여 달러

2012-04-12     김거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 www.komsco.com)는 지난 4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의 조폐국에서 베트남 화폐 2000동(Dong) 은행권용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공급규모는 306톤, 예상매출액은 약 20억 원(183만 여 달러)다.

이번 수주는 미국, 프랑스 등 3개국과 경쟁하여 얻은 성과로, 해당 물량은 금년 6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분할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베트남 조폐국에 대해 2009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연속 4회에 걸쳐 5000동 은행권용지 650톤을 성공적으로 공급해왔고, 이번 수주는 그동안의 공급 경험과 우수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은 또 하나의 성과다.(※ 일반적으로 은행권용지는 액면가에 따라 서로 다른 위변조방지 기술이 적용됨. 따라서 베트남 5000동 은행권용지와 2000동 은행권용지는 다른 제품임.)

윤영대 사장 취임 후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 “새로운 시장개척“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최근 잇따른 아시아 시장의 계약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 및 기술 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