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 행사 지역상가들과 상생 방안은?
- 지역 상가에서 판매하는 품목과 사회적 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동일하지 않도록 상호 협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명소 ‘이응 다리(금강 보행교)’에서 17일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 행사가 열렸다.
'모두의 이응'은 세종시 주최, 세종시교육청, 세종시 사회적 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소셜? 소셜!’이라는 부제로 이응 다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그러나 주변 상가들은 '모두의 이용' 행사가 "지역 상가들의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항의하여 일부 상인들은 판매를 중단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과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상인들과 사회적 기업과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상가에서 판매하는 품목과 사회적 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동일하지 않도록 상호 협의하여 상생하고, 시민들이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며, 사회적 기업들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원가 절감을 통해 양질의 제품이 생산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행사에 이어 사회적협동조합 공유와 다산주식회사,주는나무(주), (재)아름다운 가게 등 홍보·판매와 사회적경제 주제 어린이 그림 전시와 초성 글짓기 전시 되었다.
체험은 한국효소농업법인 영농조합법인 빵만들기, 인앤인연구소협동조합 백제완관 만들기, 도아협동조합 향수, 비누만들기.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 우드 제품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10% 할인행사를 통해 ①10% 특별할인 ②전통시장 소득공제 50% ③카드 사용실적 반영 ④150만 원 구매가능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