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순풍에 돛단 듯’

대축전 D-30일 앞으로...대회운영 전반 순조로운 준비

2012-04-12     서지원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전시 일원 6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3개 분야 56개 종목으로 2만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3만 7천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전에서는 처음 열리는 전국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특별도시로서 전국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건강 100세 생활체육! 미래 100년 대전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특성을 살린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축전 개최 30일을 앞두고 개폐회식과 경기장 시설준비, 숙박․교통․환경정비 등 대회운영 전반의 구체적이고 세세한 사항들까지 완벽하고 빈틈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대축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은 ‘대전 판타지아 2012’, ‘미래의 빛을 들다’, ‘New Wave 7330'의 세가지 주제를 연출로 만들 계획이다. 5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 15분까지 195분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타악퍼포먼스, 엠블렘 ABR 퍼포먼스, 지오라이트 의상을 활용한 DJ KOO의 멀티 웨이브쇼, 티아라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외에도 인피니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5월 13일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는 폐막식이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90분간 폐회사, 대회기 이양 및 자우림의 미니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축전은 56개 종목에 대한 경기가 6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기장 시설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62개 경기장에 대한 소요물품 현황을 파악하여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중인 지수체육공원의 론볼경기장도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4월 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안락한 숙박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축전기간 숙박예상 인원을 예상하고 체계적인 숙박시설 확보와 수용능력을 파악해 대축전 참가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추진기획단은 4월 10일 개폐회식연출대행사, 경찰청, 5개 자치구 관계자와 교통 및 주차 대책 마련을 위해 합동 회의를 가졌다.

한편, 대전시생활체육회는 오는 19일 생활체육 시도선수단 대진추첨과 함께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역량 결집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축전 분위기 붐 조성을 위해 2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하는 등 대회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축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