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시티즌 선수들 격려 나서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 되찾도록 최선 다해달라"

2012-04-13     서지원

대전시티즌 구단주인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조찬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염홍철 구단주는 13일 오전 대전시티즌 선수단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숙소를 둘러본 후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조찬을 함께했다.

염홍철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이고, 조직력이다.”라며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단 모두가 믿음과 단결로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민들은 여전히 시티즌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에도 21만 3,553명이 경기장을 방문하였고, 금년 홈 개막경기에도 시티즌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 선수는 “그동안 구단주를 비롯한 대전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지난 11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오는 14일 열리는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어 연승 행진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