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부서장들, 예산 심의과정서 의회 설득에 분발할 것”

6월 세 번째 주간 간부회의서 강조

2023-06-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부서장들이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 설득에 조금 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세 번째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부서장들의 역량으로 업무 기획력도 필요하지만,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내는 협상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부서장들은 이번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능동적인 대처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됐지만, 일부 부서장들은 소관 업무의 소상한 설명에 미흡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예산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사업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소관 상임위 의원들에게도 설명하고, 우려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내년도 국비 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부서에서는 국비 확보에 관한 재점검을 해달라”며 “필요하다면 시장이 직접 7월 이전에 기획재정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