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하노이국제대, 학생 교류 협력 '박차'

2023-06-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21일 교내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베트남 하노이국제대학교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추후 학생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석대학교

이번 방문에는 하노이국제대 응웬 반 씽 이사장, 쯔엉 뚜안 중 총장, 김상회 국제교류부총장, 융웬 득 띠엔 행정부총장이 참석했고,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송기신 총괄부총장,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석해 방문을 환영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으로 체계적인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노이국제대 응웬 반 씽 이사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만큼 양 대학의 교류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대학의 협력으로 양측 재학생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지난해 협약을 맺은 후 이렇게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며 “대학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필요하거나 개선할 점을 알려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석대와 하노이국제대는 지난해 9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고, 학부와 대학원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