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베트남 최대 IT 솔루션 기업 FPT SOFTWARE와 ‘맞손’

FPT SOFTWARE 한국 지사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글로벌 SW 기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기대

2023-06-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21일 아산캠퍼스에서 베트남 최대 IT 솔루션 기업인 FPT SOFTWARE KOREA와 인턴십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PT SOFTWARE는 연 매출 8.1억 달러, 직원 2만 7천여 명을 보유한 기업으로, 베트남의 구글로 불리는 ICT 그룹 FPT 계열사다. 2016년부터 한국에도 진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문대는 SW중심대학사업 등 글로벌 SW 프로젝트 우수 성과를 공유하면서 FPT SOFTWARE의 베트남, 유럽, 일본 등의 글로벌 자회사와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턴십 및 베트남 유학생 교육에서 AI‧SW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선문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하면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인턴십 연계를 통한 취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FTP

박윤용 선문대 SW융합대학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디지털 신산업 글로벌 SW 현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 친화형 SW 전문 인재와 타 전문 분야를 겸비한 SW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