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교 하행선’ 개통...교통 불편 해소 전망

오는 11월 상행선 개통 마무리 전망

2023-06-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백석교 하행선(아산~천안 방향)이 2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백석교 하행선 개통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 등의 자연재해와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 사업지구 내 신설2교 재가설을 예정보다 빠르게 마무리해 백석3로 통행을 정상화했다.

백석교 하행선 재가설 사업은 지난해 기존 시공사의 계약 해지에 따라 지난 1월 현 시공사와 긴급히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현장 운영으로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백석교 하행선 재가설을 장마 전에 완료해 교통량을 일부 분산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나머지 백석교 상행선을 준공할 계획이다.

정해선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 및 상가 지역과 불당동 번영로 및 천변 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