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지역회,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북한이탈주민과 이산가족 및 대전시민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2012-04-17 서지원
이날 주례를 맡은 김온순 대전부의장은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며 찾아온 낯선 대한민국땅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세쌍의 주인공들이 사회적 합법절차인 결혼식을 통해 가정이라는 소중한 보금자리를 이루어 가며,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2부 행사로 북한이탈주민 예술단 특별공연 및 문화공연을 통해 결혼식 축하의 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등으로 고통속에 있는 북한주민들을 생각하며 이산가족을 초청·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