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영국 ERA, 글로벌 인력양성 ‘맞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영국 ERA(Energy Research Accelerator)와 22일 수소 에너지 관련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 연구 분야 국제협력 및 산학연 협력사업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기대 남병욱 부총장, 민준기 LINC 3.0 사업단장, 배진우 LINC 3.0 사업부단장과 영국 ERA 디렉터 마틴 프리어 교수, 벤 펭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소 에너지 분야 연구 협력 및 국제 공동자금 지원 응용 프로그램 협업 ▲글로벌 상생 연구 및 지식 교류 협력 ▲공동연구 및 벤처 사업화 및 글로벌 산학협력 등 지속적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력양성 및 산학연협력사업을 위한 컨퍼런스 및 워크샵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기대는 올해 건립된 ‘다담 미래 학습관’의 최첨단 실습실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등 에너지 분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INC 3.0 사업단,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의 온·오프라인 재학생과 재직자 능력 개발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대 남병욱 부총장은 “ERA는 영국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 체결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에너지 및 저탄소 관련 지식 교류 협력을 ERA와 상호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