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대전시지부, 조국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하고,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나는 오늘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하고,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전광역시지부는 22일 관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정다운 아나운서 사회로 ‘제13회 나라 사랑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보훈부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을 선양하는 공법단체로 다양한 선양‧호국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발전, 조국의 평화통일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송한욱 대전광역시지부를 비롯한 지역 지부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송한욱 대전지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특수임무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유공자분들의 위대한 헌신이 있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을 때 완성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과 그 유가족이 존경받고 위로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저희 국가보훈부는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보훈 정책을 한 단계 더 격상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인류 보훈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현충원 일원에 약 33만 평 규모로 호국보훈 단지를 조성하여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강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에는 복지 혜택이라든지 문화적인 향유 등 국가에서 보훈 유공자들을 위한 예우를 위한 정책들이 한층 강화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목숨 바쳐 희생하신 특수임무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특수임무 유공자분들과 유족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의회에서도 보온 가족의 명예 선양과 보은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국가 안보를 위해 고귀한 생명과 젊음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위로를 가슴속에 새기기 위한 음악회이다.
첫 무대는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께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추모헌시를 강숙자 전 유성구의원과 변규리시아카데미 대표가 합송시로 ‘영령들이여’를 낭낭하게 낭송해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변규리 대표는 2013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연웅 씨의 추모 헌시 '옥토'를 담담한 목소리로 낭송해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