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 도입 추진

5년제 통합과정 도입으로 지역우수산업인력 양성

2012-04-17     서지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 16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장관이 한밭대 산학융합 캠퍼스를 방문해 발표한 ‘지역대학 발전 방안(시안)’에 따라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은 학·석사과정을 통합해 학기제 현장실습, 산학공동 연구개발 참여 등으로 현장성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수준 높은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 도입으로 인한 한밭대의 학생 정원은 제도 도입과 동시에 조정할 예정이다.

한밭대가 5년제 통합과정을 도입하려는 목적은 앞으로 산학협력특성화를 촉진하는데 적합한 학제이기 때문이다.

 한밭대는 그동안 대덕테크노밸리에 산학융합형 산학융합캠퍼스 구축과 1,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산학연계망구축사업, 산업단지캠퍼스지원사업,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산학협력에 관한 대학의 핵심역량이 축적되어 있어 5년제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기에 최적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갖춘 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밭대가 앞으로 5년제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게 되면 과학벨트와 대덕연구개발단지의 연구소 및 기업과 학기제 현장실습, 산학공동 R&D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고급 지역우수산업인력을 양성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우리지역은 기술기반형 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현장을 이해하고 R&D 경험을 축적한 고급 산업인력을 필요로 하는 실정이다. 앞으로 이 제도의 도입으로 한밭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캠퍼스 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산학융합프로그램인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로 인해 기업이 선호하는 우수 산업인력이 양성되어 지역 산업의 인재난과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대학 특성화로 촉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