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평생교육문화센터 강사처우 개선"
수강생, 강사로부터 개선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
2012-04-17 서지원
염홍철시장은 17일 평생교육문화센터 작품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후 수강생 및 강사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라영태 교우회장은 “본원과 분원에는 125명의 강사가 질 높은 사회교육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강사수당이 낮게 책정되어 강사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실정으로 2013년에도 타도시 수준에 맞는 강사수당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장봉선 수강생은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하고 있는데 미용사 자격증은 1차 수강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어려우나 매기수마다 수강생을 인터넷으로 접수한 후 추첨함에 따라 재수강이 어렵다”면서 “자격증 취득 시까지 우선 수강할 수 있도록 접수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평생교육문화센터 1일 수강생이 600여명인데 구내식당 이용 가능인원은 100명으로 하고 있고 식권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꼭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일반시장과 관련해 버스승강장 관리,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시 문화공간 마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다문화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운영 등도 건의했다.
염 시장은 강사수당과 관련해서는 최소한의 대우가 되도록하고 교육과정 또한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서도 평생교육문화센터 1일 교육인원과 구내식당 수요를 면밀히 조사해 인력의 추가가 필요하면 추경에 예산을 편성 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평생가족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600여점의 서화, 의류, 요리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