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첫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 성료

청소년부 최우수 천안용곡초 박서연 학생, 일반부 최우수 서울시 이정경 씨

2023-06-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가 지난 24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교육지원청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호국보훈과 애국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64명의 참여자가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청소년부 25명, 일반부 39명의 시낭송을 진행했으며, 별도의 예선을 진행하지 않고 당일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부에서는 공석진 시인의 ‘애국선열을 추모하노라’를 낭송한 천안용곡초등학교의 박서연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한용운 시인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낭송한 서울시 송파구의 이정경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열린 이번 시낭송 대회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