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119개 기업 정보보호 강화 지원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충남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충남TP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이 개인정보 침해 피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주요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하나,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충남TP는 작년 충남 중소기업에 41건의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61건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도입 지원을 완료했다.

충남TP는 올해도 지역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충남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24건)’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95건)’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TP는 해당 사업의 수혜기업 모집 공고를 26일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사업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업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상헌 충남정보보호센터장은 “보안 위협과 랜섬웨어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정보보호 솔루션 도입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