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영 자전거' 타슈, 이용 일시 정지

시설관리공단→교통공사 위탁업무 이관 작업 6월 30일 22시부터 7월 2일 새벽 4시까지 운영 정지

2023-06-2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공영 자전거 타슈의 이용이 일시 정지된다.

대전시는 27일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대전교통공사로의 타슈 운영 위탁업무 이관에 따라, 타슈 시스템 이관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30일 22시부터 7월 2일 4시까지 약 30시간 가량 타슈 이용이 일시 정지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월 대전교통공사와 타슈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이관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타슈 운영 일시 정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슈 어플 안내 표출, 현수막 게시, 시내버스·지하철 등에 이용 중지 안내 화면을 송출하고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속한 이관작업 및 시스템 조기 안정화를 통해 타슈 이용 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부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및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운영을 위해 대전교통공사가 타슈 업무를 수탁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