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포럼, “혼돈의 세계경제, 기업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제24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 개최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대표 초청,‘혼돈의 세계경제, 한국경제의 향방’주제 강연
2023-06-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강조되고 있다”며 “세종지역 기업들이 더욱 활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종경제포럼이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일 포럼은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대표를 초청해‘혼돈의 세계경제, 한국경제의 향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곽수종 대표는 현재, 전 세계의 경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금리 ▲달러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등을 꼽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기업이 갖춰야 할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23년은 세계적인 대격변의 교착점으로, 경제·사회·정치·안보 등 인류 생태계적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 기업이 향후 10년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전략적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곽 대표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우주항공, 무인 자동차, 바이오·의약, 시스템 반도체 등을 주목하면서, 이를 위한 기업인의 혁신적 자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