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4회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 스프링 대전’ 성료

‘수통골 숲속 콘서트’ 문화공연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 제공

2023-06-2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지역주민 및 수통골 탐방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제4회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 스프링 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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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제는 한밭대학교가 지역중심국립대학으로서 지역문화행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의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시의 대학협력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식에는 ▲한밭대 오용준 총장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한밭대 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 ▲계룡산국립공원 유한기 수통골 분소장 등 내․외빈 20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오프닝 행사로 이번 제4회 한수제의 슬로건인 ‘스프링 대전’의 의미를 담은 「‘스’프링(봄)의 대전, 점‘프’(도약)하는 대전, 힐‘링’의 도시 대전」 3개의 족자를 참석자들이 함께 펼치며 각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총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한수제는 LINC 3.0 사업단 이종원 사업부장이 행사총괄을 맡아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수통골 숲속 콘서트’는 블루문레코드, 카르마앙상블, 하모니아 디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수통골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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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이번 한수제가 슬로건인 ‘스프링 대전’의 의미처럼 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마음의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또 활력소가 돼 준 의미 있는 행사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한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다양한 관학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가을에 진행될 제5회 한수제는 한밭대 인근 문화 관광 자연 자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3 한밭대 포토에세이 공모전’과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3 별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별밭’은 학하동의 옛 지명으로 별이 잘 보이고 많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