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이씨마이너, 빅데이터 인재 양성 ‘맞손’
'이씨마이너티엠' 1,000카피 상명대에 3년간 무상 제공
2023-06-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27일 천안캠퍼스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이씨마이너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장실습, 인력교류, 연구 및 교육시설의 공동 사용 등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이씨마이너는 데이터 입력, 전처리, 분석, 기계학습과 인공지능 포함 모델링, 모델 평가, 차트 등 데이터마이닝 작업을 위한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이씨마이너티엠(ECMiner™)’ 1,000카피를 상명대에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빅데이터 분야 교육실습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CMiner™’은 이씨마이너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데이터마이닝 기능이 통합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다. 이씨마이너는 2000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했다.
상명대는 2018년부터 ㈜이씨마이너가 무상 제공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경영공학과 교육실습 등에 활용해왔다.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실습 및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씨마이너 민광기 대표이사는 “기증한 소프트웨어가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이 다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