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경제포럼서 ‘AI 전망’ 특강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 개최 경희대 이경전 교수, ‘AI의 글로벌 산업동향과 전망’ 주제 특강

2023-06-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을 2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찬특강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이번 조찬특강에는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AI의 글로벌 산업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이경전 교수는 "챗GPT는 30년 만의 혁명"이라며 "알파고는 대중이 사용해볼 수 없었지만 챗GPT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충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PT-4 모델에서 전 모델 대비 출력 단어 수가 몇 배로 증가했다”며 “2025년이 되면 인간 수준의 복잡성을 가진 AI가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기업에서 자체 AI 개발을 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는 시대가 올 것이며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서 AI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는 이론적으로 계속 실수할 수밖에 없어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올바른 답변인지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주제로 특강을 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격월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다음 제184차 충남경제포럼은 8월 23일 오전 7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조찬특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