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 아산시의원 “도로개설 차질 없이 추진돼야”
둔포중 일원 도로 및 공세리 성당 진입로 개설 대책 촉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순철 의원은 최근 제243회 정례회 도로시설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이같이 밝히며 ‘둔포중학교 일원 도로개설 공사’와 ‘공세리 성당 진입로 개설공사’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둔포중학교 일원 도로개설 공사’ 추진 상황과 관련해 도로시설과장은 “해당 사업지 보상은 한 필지만 남기고 다 완료된 상태로, 이달 공사를 발주해 늦어도 8월 중 착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한 필지에 대한 보상비는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고, 토지수용 방식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장마철 우기가 끝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잘해서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중 준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세리 성당 진입로 개설공사’ 사업비가 추경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홍 의원은 “공세리 성당 진입로가 상당히 좁아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상당히 불편해한다”며 “우회도로의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로시설과장은 “시가 부담하는 비용을 줄여보고자 인근 배수로 부분을 이용해 도로를 개설하고자 했으나,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가 부결돼 현재 용역을 중지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에 홍 의원은 “문화재 관련해서는 담당 부서와 잘 협의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오래전부터 요청해온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꼭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