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시정 2년차 도시 자족기능 높이겠다"
- 시정 4기 첫 1년간 1.4조 투자유치 성공 -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포함 역대최대 국비확보 - 부동산 3중 규제 해제·상가 허용용도 대폭 완화 성과도 - 대중교통 혁신 기반 조성·광역급행버스 신설 확정 성과 - 소아응급 진료체계·장애인 구강전문치료기관 설치 확정 -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2027 U대회 성공 개최 전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정 4기 첫 1년간 1.4조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튼튼한 경제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다졌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포함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부동산 3중 규제 해제·상가 허용용도 대폭 완화와 대중교통 혁신 기반 조성·광역급행버스 신설, 소아응급 진료체계·장애인 구강전문치료기관 설치,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2027 U대회 성공적 개최을 위해 전력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시정 2년차는 도시 자족기능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자족기능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행·재정 특례확대, 경제자유구역·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정부·정치권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가 주요기능이 집적된 시 특성을 살려,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이른바 ‘사이버보안 밸리’ 수준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법원설치를 지속 건의할 뿐 아니라,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위해서도 논의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소한의 규정만을 담고 있는 현행 세종시법을 전면 개정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세종시 7대 공약이 순조로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대통령 공약사항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개 권역별로 진행된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의 대화’와 8개 마을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과 같이, 시장이 직접 시민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의회와 행복청 등 중앙정부,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과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에도 변함이 없으며, 저를 비롯한 우리시 모든 공직자는 지금까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개척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힘써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