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건양대‧대전과기대 학생들, ‘메타버스 AR창업융합 캠프’ 참가 수상

26~28일 배재대 X스페이스에서 최신 AR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경진대회

2023-06-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정보통신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부, 게임공학과, 건축학과,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 대전과학기술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금융부동산행정학과 학생들이 지난 26~28일 배재대에 개최된 메타버스 AR창의융합캠프에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상’을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26~28일

대전 서구청이 후원하고 배재대‧건양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 등 43명이 참여한 ‘대전서구청 연합 산업혁신 인재교육 메타버스 AR창의융합 캠프’는 26~28일 3일간 배재대 X스페이스에서 증강현실(AR) 체험과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5일 대전 서구청에서 배재대를 비롯한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4자간 ‘메타버스 AR창의융합캠프 상호협력’ 협약 체결 직후 열렸다. 이로써 미래인재 양성과 동반성장이라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첫걸음을 내디뎠다.

26~28일

학생들은 3D모델링 및 AR 콘텐츠 제작 교육을 받고 서구청에서 제시한 과제인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꾸미기에 여념이 없었다. 3D프린터 모델링 기초교육, AR기초 및 실습장비 교육과정을 통해 팀별로 제작한 3D모델을 AR기기에서 구현해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하는 과정까지 마쳤다.

26~28일

캠프에 참가한 배재대‧건양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위성산업의 이해, 3D 프린터 기초교육, 3D모델링 기초교육‧실습, AR플랫폼 기술교육 등을 3일 동안 수행했다.

특히 캠프는 대전시 서구청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AR기기에서 구현해 서구 주민들이 축제 기간에 QR코드를 활용해 가상 공간속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를 비롯한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대전 서구 관내 대학들이 합심해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상의 첫 발을 딛었다”라며 “앞으로 배재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