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자유선진당 무너지는 것, 끝난 것 아니다
19대 총선 당선자, 충남도의원 간담회에서 뿌리는 튼튼하고 불씨는 살아있다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은 19대 총선 당선자, 충남도의원 간담회에서 "자유선진당이 무너지는 것도 끝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3일오후 충남 아산 온양 관광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19대 총선 당선자, 충남도의원 간담회에서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밖에 없다.일각에서는 자유선진당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매도하고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우리당의 뿌리는 튼튼하고 불씨는 살아있다. 우리들이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전진한다면 우리에게 더 큰 기회가 다가온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첫 번째 큰 전쟁이 12월 대선이다"며 "우리당도 전당대회를 더 늦출 수가 없다면서 5월 20일을 전후해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서 당의 정상적 체제를 출범시켜야 하고 대선정국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12월 대선에서 정권이 좌파에게 넘어가는 것은 최소한 막아야 한다. 그래야만 연합정권이 세워지더라도 우리당의 확고한 역할이 가능하다며 5명이라서 매우 어렵지 않냐고 하지만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 새누리당이 간신히 과반을 넘겼는데 과반이 무너져 내렸다. 원내 5명은 금강석같은 단단한 존재로 우리 정치의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더 확고한 지지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우선 잃어버린 충남지사 자리도 탈환해야 한다. 그 밖에 대부분 기초자치단체의 정부도 장악해야 한다면서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야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참담한 패배 속에서 그런 우리의 부활의 불꽃을 보고 있다. 헤어지면 다 망할 수밖에 없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의원들이 똘똘 뭉쳐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참석자는 이인제 비대위원장, 류근찬 충남도당위원장, 박상돈 사무총장, 이명수 정책위의장, 문정림 대변인, 김영주 부산시당위원장, 김광식 사무부총장, 충남 광역의원 - 이진환(천안), 윤석우(공주), 조길행(공주), 유환준(연기), 이준우(보령), 장기승(아산), 유익환(태안), 유병돈(부여), 유병기(부여), 송덕빈(논산), 김석곤(금산), 박찬중(금산), 고남종(예산), 김기영(예산), 유기복(홍성) 충남 광역비례 - 김장옥, 김용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