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수질 환경보전회 개최

- 지역사회 협력 기반 수질보전 방향 제시

2023-06-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김덕규)는 29일 지역 수질 현안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시의원, 공무원, 지역민, 언론인 등 다방면의 지역사회 관계자가 함께하는 수질 환경보전회를 개최하였다.

김덕규 지사장은 30일 “지역사회 수질보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으로 달성될 수 없으며, 지역 구성원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모두가 한 걸음씩 전진할 때만 그 가능성이 서서히 확대되는 것”이라며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전회에서는 ‘저수지 주변 무분별한 낚시행위 대책’, ‘저수지 수변 신규 주택 허가시 오수처리방안’, ‘유류오염 사고시 신속 대처 방안’등 세가지 안건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장단점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해결책으로 마을 단위 환경정화 및 낚시계도, 하수처리구역 밖 저수지 수변 신규 주택은 무방류(수거) 방식 오수처리 조건부 허가, 서산시·태안군·농어촌공사 간 유류오염 방재물자의 위치·종류·연락처 공유를 통해 사고 발생시 최단 거리 방재물자 사용 등이 합의되었으며, 향후 실천 과정을 통해 실효성 검증 및 피드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