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봉 아산시의원 “먹거리재단,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해야”

철저한 자체 잔류농약 검사 당부

2023-07-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이 ”건강한 급식환경을 위해 아산식먹거리재단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노봉 의원은 최근 제243회 정례회 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이같이 밝히며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와 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급식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명 의원에 따르면 현재 먹거리재단에서는 공공급식만 추진하고, 학교급식은 내년 1월에 추진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명 의원은 “주변에서 공공이 민간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비판도 있으니 신중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명 의원은 “요즘 ‘안전한 먹거리’란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이전에 공급된 식자재는 안전하지 않았나”고 물었고, 먹거리재단 이사장은 “그런 의미는 아니고, 현재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농약 안전검사와 품질검사 등을 실시하고 출하하므로 안전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명 의원은 잔류농약 검사를 외부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것에 대해 ”통합지원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체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추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명 의원은 ”잔류농약 검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명 의원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우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라며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