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민심을 실어 나르는 배가 되겠다”

- 한 분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고 온전한 삶의 질 향상과 민생의 안정에 최선

2023-07-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3일 개원 1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되어 부지런히 민심을 실어 나르는 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 분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고 온전한 삶의 질 향상과 민생의 안정이라는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를 젓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전국 지방의회, 충청권 시민단체, 집행부와 다각적으로 연대하며 지역 여론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27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 현재 우리 시에는 청년과 경력보유 여성과 남성, 신중년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

고용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대상별,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에 대해 집행부와 교육청 그리고 관내 기업체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조율해 나가겠다.

더불어, 생태교통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세종시는 좁은 도로와 불편한 주차장 구조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다.

시청에서 추진 중인 버스요금 무료화는 분명 좋은 정책이고, 하지만 이에 앞서 셔클, 어울링을 포함한 버스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운영체계 개편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촘촘한 버스노선과 운행 간격의 조정 그리고 버스 운영 통합시스템 구축 등 대중교통이 손쉽고 편리한, ‘주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아야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을 만들 수 있다.

집행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의회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고도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장기적으로 생태교통이 구축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