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글로벌·문화’ 분야 선정 3년간 84억 9천만원 지원
2023-07-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학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분야는 △디지털(고려대) △환경(국민대) △위험사회(선문대) △인구구조(성균관대) △글로벌·문화(단국대) 등 5개 분야다.
단국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 양성 컨소시엄’은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가 참여하며, 3년간 84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5개 대학 22개 학과(외국어 11, 인문 5, 문화예술 6)가 참여하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 개척 지원 △창의적 청년들의 융합교육의 장 구현 △글로벌 K-컬처와 융합교육의 가치 구현에 최적화된 교육 모델 구축 △참여 대학 간 자산·역량을 공유하는 ‘초연결형 We러닝’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5,000명의 글로벌 K-컬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장세원 단국대 교학부총장은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대학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