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 ‘공군 직무강화 교육 프로그램’ 성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원장 엄정호)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공군 직무 강화 프로그램’을 수탁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게 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안보군사연구원과 공군 간 정보·군수 분야에 대한 학술·기술 협력을 통해 공군 간부들의 실무 역량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군 정보 간부들의 군 정보활동 전략과 정보력 강화를 위한 ‘미래 국가 및 군 정보력 발전 정책과정’ 및 군수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군수관리 정책 및 실무과정’ 총2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정보 직무교육은 우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래 안보환경 등에서 적용되는 정보의 역할과 활동, 군수 직무교육은 항공기 정비기술 발전, 총수명주기 관리차원의 군수관리, 통합체계지원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군수관리 정책 및 실무과정 강사진들은 공군출신 군수분야 유경험자, 대학교수, 전문기관 원장, 방산업체의 실전 종합군수지원 업무 경험자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교육을 수행했다.

엄정호 원장은 “군 간부들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은 국방안보의 초석을 다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안보군사연구원에서는 최고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은 공군뿐 아니라 육군, 해군 그리고 공공기관 등 안보 관련기관 등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