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e-MU 총포광학과, '방위반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견학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 e-MU 총포광학과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함께 만드는 K-방산, 세계로 나아가다’ 라는 주제의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통합 개최로 8개 체계기업과 134개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첨단 열영상·야시장비, 항재밍장비, 우주·국방분야 3D 프린팅기술, 전자전 장비, 유도로켓, 대드론통합체계, 통합항법장치, 고정익 무인기, 초소형 드론 등 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현역 부사관 및 장병으로 근무하면서 국방부 파견명령으로 대덕대학교 총포광학과에서 교육 중인 e-MU 총포광학과 1∼4학년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e-MU 총포광학과 박병준 원사(학생대표)는 “현역 부사관으로서 부대에서 직접 정비하고 있는 장비와 최신 기술이 접목된 군무기체계 등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니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정도를 실감할 수 있었고 특히 우리나라의 드론, 개인화기 및 레이저 무기 등 K-방산의 발전정도와 전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최신의 기술을 파악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덕대 총포광학과장 이용일 교수는 “학생들에게 발전하는 K-방산의 모습을 체험하게 하여 현역 군인으로서 국가에 대한 자긍심 증진과 총포광학관련 교육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대 총포광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총기와 화포, 자주포는 물론 레이저 등 무기의 감시체계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는 학과로 특히, 국방부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현역 부사관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학위과정인 e-MU 교육과정을 활용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이다.
또한 e-MU 학사학위 취득 후에는 장기복무 선발이나 진급 등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으며 총포광학과 졸업생은 충남대 기계공학과와 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