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 끝난지 얼마됐다고 혼란·분열 안돼"
대전시당서 제 19대 총선 공약실천본부 출범식 가져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25일 오전 대전을 방문해 제 19대 총선 공약실천본부 출범식을 대전시당에서 가진 가운데 “총선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당내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것은 국민들게 걱정과 불안을 안기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저희 새누리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총선에서 한석도 없던 저희당에게 7석을 주셔서 이제 정말 힘차게 일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당은 많은 약속을 드렸다. 오늘 출범하는 총선공약 출범본부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기구로서 공약 A/S센터와 같은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부터 살리는 것이다. 민생이 우선되지 않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자리 다툼일 뿐이다 선거가 끝났다고 국민들의 마음을 잊는다면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은 대전은 과학과 문화의 중심으로, 충남은 서해안발전과 행정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제대로 만들어야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것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안겨드릴 것”이며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새누리당이 되길 바란다. 모든 국민들이 행복해지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약속을 지키고 공약을 지키는 것이 박근혜 위원장께서 늘 말씀하셨던 신뢰 정치의 표본이라고 믿는다”며 “어떻게 약속이 지켜지는지,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잘 봐주시고 필요한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충남 총선공약 실천본부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본부장 : 강창희(대전), 김호연(충남)
위원 : 박성효, 이장우, 이영규, 최연혜, 진동규, 이택용, 유병로, 육동일, 김동수, 이영옥(대전)/ 홍문표, 김태흠, 김근태, 김동완, 이에리사, 이기원, 강철민, 이기철, 박병수, 이충재, 김학민(충남)
간사 : 정연상 대전시당 사무처장, 김영인 충남도당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