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누구나 행복한 삶, 제도 보완‧발전"
-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 하겠다" - 주민자치, 문화, 관광, 체육, 복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3일 개원 1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년의 활발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종시의 핵심 현안과제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특별지자체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추진 등 현안에 대해 하나로 뭉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종시가 주민자치, 문화, 관광, 체육, 복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 및 간담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이나 예산낭비사례, 선심성 예산집행 등에 대해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나아가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 모두는 초심의 자세로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한 해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이란 제4대 의회 슬로건 아래 그동안의 부족했던 것들, 또 앞으로 챙겨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였다.
첫 번째,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아이돌봄 지원 조','다자녀 가정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등 입법을 통해 출산율 제고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두 번째, 노인 및 장애인 복지 향상, 청년활동 지원 등을 위해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노인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청년주거 지원 조례'등을 제정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발달장애인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및 평생교육센터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였다.
세 번째, 사회복지사의 안전 확보와 신분 보장, 처우개선 사업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서비스 수혜자와 제공자가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
네 번째, 아동과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지원을 보다 두텁게 하기 위해 여성‧가족‧양성평등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기능 등 여성플라자의 역할을 강화하였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아동권리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다섯 번째, 국가보훈대상자 및 독립유공자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80세 미만 참전유공자 수당을 증액하고, 전상‧공상 및 순직 군경 유족 수당을 신설하였다.
또한, 참전 및 독립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기준을 완화하여 국가안위를 위한 노력에 힘쓰신 분들을 위한 예우를 더욱 높였다.
여섯 번째, 문화‧예술‧체육분야의 정책 활성화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제고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를 마련하여 관내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국제경기대회 지원 조례' 제정과 '제문화교류 진흥 조례'개정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국제교류 증진을 제고하는 한편, '체육인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였다.
일곱 번째, 세종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