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2012-04-25 서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5일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구는 정부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확충에 따라 지난 4일자로 구청 복지행정조직 민생업무담당을 희망복지지원단으로 개편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법률, 신용 등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추진을 위해 구는 사회복지 공무원 13명을 현장에 신규 배치하는 한편, 2014년도까지 11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기존의 서비스연계팀 업무 중 통합사례관리업무를 확대 강화하여 자원의 발굴 및 관리, 사례관리 운영, 각종 방문형서비스 총괄관리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복지만두레 사업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연계망이 촘촘히 잘 구축돼 있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