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참여자치위원회 1주년 감회 남달라”
참여자치위원회 토크콘서트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3일 민선 8기 ‘아트밸리 아산’ 출범 1주년 맞이 참여자치위원회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1주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참여자치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지난 1년의 성과·소회 등을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정 운영의 동반자인 참여자치위원과 박경귀 시장의 직접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참여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2개 분과 참여자치위원회 위원들은 ‘2024년 생활밀착 신규시책’을 주제로 원탁 토의를 거쳐 분과별 최종 대표 제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도시개발 분쟁조정팀 구성 △초고령 사회 대비 복지혜택 구축 △사계절 꽃이 있는 신정호 조성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 날 지정 △신정호 문화센터 건립 △농업폐기물 처리 관련 △농정국 설치 △도심 녹화 산업 △항만 대기오염원 영향조사 추진 △시내버스 체계 재정립 △청소년 약물검사 추진 등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1호 결재 안건이 바로 ‘참여자치위원회 관련 조례’였다”며 “더 나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조례안에 서명했는데, 취임 1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이 모습을 보니 정말로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참여자치위원회에 더 많은 예산과 활동 권한을 부여해 시민의 의견이 시정 운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닦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일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들은 각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아산시 홈페이지 참여자치위원회 소통방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