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이륜차 안전운행 가두캠페인 개최

대전경찰청을 시작으로 시청역, 탄방역 등 약 4km 15분간 펼쳐

2012-04-25     서지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 상원)은 지난해 전체 사망자(105명) 중 약 21.9%(23명)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매년 증가(’09. 14명→’10. 18명→’11. 23명)하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의 심각성에 의거, 금년 초부터 교통안전테마로 선정하여 추진했던 이륜차 안전운행 문화개선운동을 보다 실효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공감대 조성을 위하여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대전경찰청은 25일 오후 6층 대회의실에서 도로교통‧교통안전‧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손해보험협회(대전‧ 충청지역본부), 한국외식업협회 대전지부 및 각 지회, 충청지방우정청 관할 5개 우체국, 모범‧녹색 등 협력단체 등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올바른 이륜치 안전운행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대전청과 둔산우체국 합동으로 둔산동 일대 약 4km 구간을 가두 캠페인을 개최 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이륜차의 교통무질서와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작용되는 것으로 분석된 주문 독촉과 급행 배달로 인한 그릇된 이륜차 배달문화 행태 개선을 위해 배달(주문)예약제 시행과 안전운행 문화개선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등의 합동 홍보강화 및 이륜차 배달업주 및 배달원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이륜차 가두캠페인은 간담회 종료 후 대전경찰청 본관 앞에서 약 100여대(경찰싸이카 10대, 교통순찰차 3대, 둔산 우체국 집배원 87대)가 출발해 시청역 4가⇒탄방역 3가⇒계룡 3가⇒계룡 4가⇒은하수 4가⇒방죽 4가⇒대전경찰청 도착으로 둔산동 일원 약 4㎞를 하위 1개로 이용, 약 15분간 서행하며 이륜차 안전운행 깃발을 부착 후 진행했다.

이와 관련, 대전지방경찰청은 “‘2012년 올바른 이륜치 안전운행문화 조성운동’의 성공여부는 배달업주와 종사자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 하에, 향후 이를 계기로 國格에 맞고 대전시 위상에 맞는 선진 교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배달(주문)예약제 참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