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지난 1년 도민과 약속 지키기 위해 최선"

2023-07-0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혁신 미래교육 3기를 맞아 지난 1년간 도민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교육감은 4일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 사업 성과와 남은 3년간 미래교육 완성 계획’을 발표했다.

취임 1년 사업 주요 성과는 ▲‘2022년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 선정 ▲‘감사사항 분야 우수사례 경연대회’ 전국 시도교육청 유일 기관우수상 수상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서 평가’ 전분야 최고등급(SA) 을 달성 등 충남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되었다.

또한, 지난 1년, 충남교육은 ‘충남형 2030 미래학교’와 ‘충남형 2030 본보기 학교’를 운영, ‘충남형 IB 학교’를 추진하며, 충남 미래교육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1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 ‘온체움시스템’과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을 고도화해 지원체제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 총 6개교(유치원 2, 초등학교 3, 고등학교 1)를 개교했고, 2024년 3월에는 과밀로 어려움을 겪는 아산에 초등학교 1개교, 당진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신설하고 홍북초등학교는 교육청 근처로 신설 대체 이전함에 따라 과밀해소와 교육여건 개선 등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한 ’2023 대화형 AI 챗봇 활용 도움자료‘를 지난 2월 학교에 보급하고, ’챗 GPT 4.0의 특징을 활용한 교사용 수업자료‘를 개발, 5월에 보급해서 미래교육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김 교육감은 “도민께 약속한 65개 공약 중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 등 39.5% 추진 중”이라며 “충남의 미래교육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염원과 연대와 거침없이 항해 중” 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김 교육감은 3년간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했다.

올 9월부터 연구정보원을 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개편·설립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서·논술형 평가, 과정중심 평가 등 참학력 신장을 위해 미래형 평가체제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주온‘과 ’에듀스충남‘을 활용한 ’충남온수업‘을 실시하며, 4차 혁명에 따른 직업 유형 변화에 맞춰 취·창업 모두 가능한 직업계고등학교로 학과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 15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에도 나서며, 학생중심 문화·예술·체육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교 1예술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1학생 2종목 자율체육활동 ▲증강현실 적용 미래형 건강체력교실 운영 등 행정과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안심공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어, 교원의 생활지도권 강화를 구체화했다.

김 교육감은 “모든 아이는 소중하며, 사랑받아야하는 고귀한 존재이고 미래”라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처음처럼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