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제186회 임시회
류택호 의원, 대동역,신흥역,판암역 주변 자전거 무인 대여소 설치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제186회 임시회 본회의 둘째 날인 26일 1차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구정질문은 류택호 의원, 이규숙 의원, 원용석 의원, 김현숙 의원의 질문에 이어 한현택 구청장의 총괄 답변과 실․국장의 보충답변 순 실시됐다.
류택호 의원은 신청사 경유 시내버스 노선 확충 및 배차 간격 조정과 대동역․신흥역․판암역 주변 자전거 무인 대여소 설치, 상소동 산림욕장 수종 변경,대청동 정월 대보름행사 확대 및 구 개최 건의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답변에서 지난해부터 대전시에 관련 사항을 건의해 市에서 적극 검토 중. 지속 적인 시와 협의 통해 노선확충 및 배차 간격을 조정해 신청사 주민 이용 불편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인대여소를 동구 자체 예산으로 설치는 신중 검토하고, 市에서 동구에 설치한 10개 무인대여소를 기반으로 이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市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숙 의원은 난간정사 주변에 한옥마을 및 유교문화 체험단지 조성을 시에 건의,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사업 추진 의향 여부,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추진 의지 및 추진 일정, 예산 확보 방안을 물었다.
이와관련 한 청장은 한옥마을 조성을 시에 적극 건의하고, 우암사적공원 주변이 전통문화 등을 겸비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특정마을에 단위사업을 묶어 2,3년 지속적 예산지원 하는 일은 형평성 문제 야기 할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 중인 예쁜 동네 만들기 사업을 적극 활용. 대전시와 철도시설 공단 간의 사업비 확보 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사업 지연. 동구와 대전시는 국비 추가 지원과 철도변 정비사업비 증액을 지속 건의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원용석 의원은 동구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동구 보건지소 설치와 신청사 내 경로전용주차구역 마련을 주문했다.
한 청장은 동구 재정상황 등을 감안해 100세 장수 건강센터와 같은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는 어렵고, 현 동구 보건소에 일반 보건지소 설치 예정이라며 효문화 정착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로주차장 조성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의원은 구정 순찰반 운영 현황 및 생활민원 처리 강화 방안과 봄철 산불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물었다.
이에대해 한 청장은 구에서는 3명으로 구성된 구정환경 순찰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순찰 결과 발견된 주민 불편사항은 구청장 직접 관리 등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신고에서 접수까지 ONE-STOP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올 7월부터 현장 민원 기동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구 자체 산불방지 대책에 따라 올해 2월부터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8개 산림동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28명을 배치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민 산불예방 경각심 고취 등을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27일 2차 구정질문,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조례안 심의 및 현장방문 등 소관 상임위원회 활동에 이어 5월 4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