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옹호 네트워크’ 발족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대전 내 6개 복지관과 연합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하나로 뜻 모아"
2023-07-0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5일, 대전지역 내 6개 복지관(관저종합사회복지관, 대동종합사회복지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정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옹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동권리옹호 네트워크>는 대전지역 내 아동의 참여권이 보호, 증진될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아동참여조직을 운영하는 아동복지기관이 모인 연합체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기관별 아동참여조직 소개, <아동기본법> 제정 관련 안내 및 <아동권리옹호 네트워크> 연합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기본법>은 모든 아동들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와 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법으로, 향후 제정 촉구 옹호활동에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은 “아동들은 자신의 의견과 목소리를 스스로 낼 수 있도록 돕는 아동참여조직 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보호의 대상 아닌 권리주체자임을 인식할 수 있다"라며
"네트워크 기관이 함께 다양한 아동권리기반 사업을 진행하여, 대전 시민 모두가 아동 참여권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