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계약 시 재정 누수 차단 지시

- 하반기 인사, 의욕·도전정신 갖고 일하는 직원 전진 배치할 것 -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예방조치 만전, 비상대응체계 유지 당부

2023-07-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사, 용역, 물품 계약 시 재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간담회

최 시장은 “최근 시 주요 세입원인 취득세가 급감한 데다, 국세 또한 덜 걷히고 있어 지방세수 보전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임을 유념할 것”이라며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고 한 치의 낭비도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2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년이 활주로를 달리며 예열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그간의 구상과 계획을 바탕으로 비상할 때”라며 “업무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끌어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는 도전정신과 의욕을 가진 직원을 적극 우대하고 전진 배치하여 조직 전체의 사기를 올릴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업무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철저한 안전 점검·정비,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비롯하여 전 분야별 예방조치에 온 힘을 다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철두철미하게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