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능력개발연구원, 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모집
올해 마지막 모집 7월 10~14일 모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2023년 제4차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이하 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교육생을 오는 10~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올해 총 4차에 걸쳐 총 2,500여명의 직업훈련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번 4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이다.
직업훈련교사란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해당 직종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전문가다.
이번 4차 모집에는 ‘교직훈련과정’과 ‘K-디지털 분야 훈련교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직훈련과정’은 일반과정과 특화과정으로 구분되며, 일반과정은 한 직종에서 5년(국가자격증 보유 시 2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화과정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과정으로, ‘신중년 교직훈련과정’과 ‘K-디지털 분야 교직훈련과정’으로 구분된다.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은 고숙련 기술자의 노하우 확산을 목적으로 만 40세∼만 70세 미만인 자 중 한 직종에서 7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K-디지털 분야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최근 5년 내 K-디지털 직종의 실무 또는 강의경력을 갖춘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모집에서는 교육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울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훈련교사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기반으로 ‘교양 및 교직’으로 구성되며, 이러닝과 집체교육을 병행해 운영된다.
교육접수 방법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실무에 직접 쓰이는 기술과 역량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고, 산업체에 양성한 인재를 수혈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핵심 키워드라고 생각한다”며 “직업능력개발훈련 품질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사 양성을 최우선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