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학원 서예미학과 이주형 교수, 개인전 ‘문자로드’ 개최
문자를 따라 5천년을 걷다
2023-07-0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대학원 서예미학과 송민 이주형 교수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 「문자로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주형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5미터가 넘는 화폭에 그려낸 주역의 태극사상을 이미지화 시킨 작품(계사전)과 고대인들의 기원을 담은 동굴벽화작품, 운명을 즐기는 니체의 아모르파티 등 여러 점의 대작을 1회성의 자유로운 필묵으로 표현했다.
특히 가로 15미터 높이 7미터의 역대 최대크기로 완성된 광개토대왕비문도 이번에 발표된다.
이주형 교수는 지난 1999년 허준을 시작으로 100여 편이 넘는 사극 드라마·영화에서 대역과 고증자문을 맡아온바 있으며 최근 논문 『훈민정음 해례본 판하서체 서사자에 관한 연구』(문화와 예술연구, 제20집,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2022.12.30.)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모두 85점으로, 상기 서예박물관 2층 전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