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정상화 촉구 나서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560만 충청인들의 염원을 담아 충청권 4개 시도와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과 충청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배가할 것을 요구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정상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2022년 11월 벨기에 브뤼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이 2027년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대회 준비를 전담할 조직위원회 구성을 매듭짓지 못하여 충청권 주민들에게 큰 걱정을 안겨주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늦었지만, 조직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조직위원회는 하루속히 사무처를 정상 운영하여 종합체육시설과 선수촌 등 대회 시설 및 인프라, 국제대학 스포츠연맹 협력 사업, 홍보 마케팅, 자원봉사자 구성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대회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충청권 시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의 의미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현미 위원장은 “예산이 확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경기장 및 기반시설을 신축하는 것은 불가능 해서 조직위원회 운영이 시급히 정상화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560만 충청인들은 201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성공을 통해 지역 인지도 상승과 이를 바탕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충청권의 미래 모습을 희망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어떤 이유로도 대회 준비 지연이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조직위원회를 정상 운영하여 오직 560만 충청인들의 단결된 힘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 시간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김현미, 부위원장 안신일, 위원 김동빈, 김영현, 김재형, 김충식, 김학서, 박란희 여미전, 최원석 시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