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야구부,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 진출'
7일, 8강 놓고 송원대와 맞붙어
2023-07-0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난 2월에 창단한 대덕대 야구부가 전국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덕대(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7월1일 개막, 강원도 홍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창단 첫해 16강 진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덕대 야구부는 오늘(7/6) 치러진 32강전에서 동강대를 연장혈투 끝에 4:3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해 내일(7/7) 오후 1시 송원대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오늘 경기에서 대전제일고 출신의 창현진 투수의 투구가 빛을 더했다. 5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 주였고, 승부치기에서 포수 정현도 선수의 좌완 끝내기 연장승부치기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덕대학교 야구부는 2023년 창단 첫해에 전국대학야구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대덕대는 구미대를 4:5로 역전승해 승부사 기질을 선보였다.
야구부 전대영 감독은 ”대덕대 야구부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강한 팀으로 변모해 가고 있어 희망을 갖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야구부 지도교수인 레저스포츠학과 원상연 교수는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 연습 끝에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한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토너먼트로 펼쳐진다.